솔비, 보육원 방문한 산타…11년째 선행
자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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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5 16:02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이 11년째 선행을 베풀었다.
2013년부터 처음 인연을 맺어 11년째 경동원을 방문한 솔비는 매년 보는 아이들의 카지노먹튀 속도에 놀라기도 했으며, 이를 환대하듯 아이들도 매년 찾아오는 솔비를 알아보고 반갑게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솔비는 "매년 방문할 때마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눈에 오히려 내가 정화되는 느낌이다. 늘 그렇듯 아이들을 만나야 한 해가 마무리되는 것 같다.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년도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솔비는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왔다. 장기 실종아동찾기 '파인드 프로젝트'와 장애인 인식개선 '손모아 프로젝트' 등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시각장애 아동, 가정 밖 아동을 위한 미술 치료 프로젝트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자살 예방 콘서트,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희망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연말 마다 훈훈한 선행을 해왔다. 이 같이 꾸준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엔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재능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솔비는 내년 1월부터 전시를 연다. 1월 미국 뉴욕, 2월 서울에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